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27일 강재섭대표최고위원의 중앙위 한나라 포럼「한나라당이 나아갈 길」강연의 주요내용을 김창호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고흥길 중앙위의장>
ㅇ중앙위에 대한 당의 기대가 커졌다. 이제 당이 중앙위에 무엇을 해줄 것인가 기대하기 전에 중앙위가 내년 당의 대권창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스스로 백 배, 천 배 노력할 때다. 정권창출을 위해 더 노력하자.
<정형근 최고위원>
ㅇ중앙위의 상징인 포럼이 가을을 맞아 다시 시작됐다. 다시 시작하는 포럼의 첫 연사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초청하게돼 뜻깊다. 중앙위의장을 떠나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중앙위의 뜨거운 열정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당의 발전을 위해 더 힘을 모으자. 최고 수준으로 자리잡은 중앙위 한나라 포럼에 참석해 주식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저는 이나라 정치가 많은 갈등 불러일으키는 근본 뿌리는 역사를 어떻게 보느냐는 인식의 차이에서 나오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해방 이후 60여년의 역사를 어떻게 보느냐, 노무현 정권과 여당 은 우리 역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우리 역사의 잘못된 점만 파헤쳐 부정적 시각에서 보고있다. 모든 문제를 부정적 시각에서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뿐 아니라 어떤나라 역사에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부분이 혼재돼있다.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수로를 따라 일직선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강폭이 넓어지면 도도하게 가다가도 좁아지면 급류돼 흐르고, 결국 바다로 가는게 우리 역사다. 가다보면 부딪치는 돌도 있고 서있는 돌도 있고 수초도 있고 흙탕물 되기도 하고, 그러다 결국 바다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도 긍정, 부정적 측면이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우리 근대사가 부끄러운 일을 압도할 만큼 긍정적인게 너무 많았다. 그래서 우리의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것을 디딤돌로 해 앞으로 나가자는게 우리 입장이다
ㅇ우리는 해방이 되자마자 공산주의자들과 싸웠다. 폐허 상태에서 해방이 된 후 6.25때에도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싸웠다. 당시 유럽의 반쪽이 다 공산화되고 유라시아가 거의 공산화되고, 아시아 대륙 맨 끝에 있는 반쪽만 자유민주주의 체제 택한 것은 자랑스런 역사다.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는가. 6.25는 인류 역사상 전사자수로는 3번째로 큰 전쟁이다. 1,2차 대전을 제외하고 단일 연도에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난 전쟁이다. 그런 참화를 이기고 우리가 일어섰다. 경제건설은 UNDP서 조사한 것을 보면 1960-95년까지 35년동안 대한민국이 세계일등 이었다. 35년동안 연평균 7.1%라는 경제성장을 이룩해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이 역사를 자기 입맛대로 정치를 재단하고, 매도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이런 이분법적 도그마는 사라져야 한다. 역사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는 것이지, 역사를 후벼파 남을 욕하고 자기얼굴을 미화하는 화장도구로 쓰는 것은 안된다. 작년 임시국회 원내대표 시절 과거사법 통과할 때 우리역사 가운데 진짜 부끄러운 부분 있으면 철저히 조사해야한다는 생가에서 그것을 디딤돌로 미래로 나가자는 입장에 서 통과는 시켜줬지만 열린우리당 정권 1년 내내 과거만 후벼파고, 과거사위가 구성됐는데도 불구하고 국정원따로 사법, 검찰, 국방 따로 개별 과거사위를 만들어 계속 역사 후벼판데 대해 저희는 반대한다.
ㅇ지금의 한국정치는 결국 노무현 정권의 책임이라 볼 수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 허황된 구호정치, 이벤트 정치가 문제다.
정치는 상징을 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호가 필요하기도 하다. ‘잘살아보자’ 등 국민 가슴에 와닿는 구호로 정치하는 것 좋다. 가슴에 와닿지 않는 구호, 걸핏하면 과거의 역사를 무시하고 제2의 건국과 같은 허황된 용어를 계속 쓴다든지, 또 ‘참여정부’, 아무도 참여 안하는데 참여정부라고 부른다든지, 국민에게 아무 도움 안되는데 곳곳에서 혁신 혁신하는 구호는 우리 가슴에 전혀 와닿지 않는 구호에 불과하다.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는 안된다.
정치는 결국 바른것에 이르기 위해 바를 정(正), 물 수(水)가 들어있다. 바른일을 물흐르듯 해야한다. 그런데 물흐르듯 바른것을 하기 위해선 사회를 통합해야 하는데 계속 대립과 반목만을 일삼는 정치로는 안된다. 국민에게 국회는 싸우는 곳이다라는 인식만을 주고 있다. 그 싸움을 계속 여당이 걸고 있다. 이건 안된다. 내편 네편을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 모든 사물을 선 아니면 악으로 보고 개혁 수구로 나누는 것은 안된다. 서울과 충청권 갈등(수도이전), 강북강남 갈등, 신문 방송갈등, 신문중 조중동과 다른신문간의 갈등, 이런식으로 계속 갈등이 조장돼고 노사대립은 극에 달해있고, 사학재단과 그 외 나머지로 매사를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가르기 때문에 참여정부가 아니고 나홀로 정부다. 제대로 된 정부가 아니다.
ㅇ성장동력을 고갈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를 하고 있다.
모든것을 하향평준화 시키고 모든것을 평등하게만 만들면 최고의 가치인 것처럼 하기때문에 모든 성장동력이 고갈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수많은 말실수 중 “학벌중시 문제있으니 서울대 필요없다” 등등 모든 용어들이 성장동력을 고갈시키는 시대착오적 정치다. 지배세력 교체, 걸핏하면 정권 명 운걸고 뭐한다, 강남사람하곤 밥도 안먹겠다, 특정신문하곤 이야기 안하겠다 등 쏟아내는 말들이 갈등 분열시키고 성장동력을 죽인다.
네번째로 지금 정권 잡고있는 분들이 유아독존적 선민의식으로 무장된 독선적 정치하고 있다. 겉멋만 잔뜩부리는 정치판 구호부대들이 잔뜩모여 실력과 비전은 없고 미래를 보는 일은 못하고, 현미경만 들고 이 사회를 후벼파고, 갈등만 조장시키는 정권이다. 눈이 아름답다 말 할 수도 있어야하지만, 눈을 치우는 실력 있어야 한다. 치울줄은 모르고, 아름답다고만 했다가 더럽다고 했다가 하는 비판과 감탄만 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서는 아무일도 못한다. 남이 진보다 뭐다하면 개혁이니 좋다고 하고, 무조건 보수는 전부 수구꼴통이다 치부하는 정권이다. 그러다가 조금 좌파라고 이야기하면 무조건 색깔론이라 덮어 씌우는 정권이다. 세상이 유비쿼터스 컨버전스로 나가는데 세계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인 국민중심 정치보다 공급자인 정치권, 특히 집권세력 중심의 정치는 곤란한다.
ㅇ백성들은 배고픈데, 특히 집권여당서는 맨날 이념같은 이야기만 한다. 안보, 나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무슨 미국에서의 자주, 국방에서의 자주 뭐 이런 자주라는 구호를 내걸면서 전작권을 오히려 거꾸로 미국보다 더빨리 내놓으라는 엉터리 없는 정권. 이런 정권이 결국 국민의 안위 복지 신경 안쓰는 것이다. 생산자인 집권세력이 자기멋대로 상품 만들어 포장만 그럴듯하게 해서 나중에 사간 국민은 상품이 썩었든 말든 광고잘해 팔아먹으려는 정권이 문제다. 공급자끼리 통하는말, 이념투쟁보다는 한나라당은 밥, 집, 옷, 몸, 꿈 이런 이야기하는 쪽으로 가야한다.
ㅇ어떤정치가 좋겠느냐 할 때 한나라당이 나가야 할 방향은 결국 ‘가르는 정치’가 아니고 ‘모으는 정치’로 나라를 정돈하고 힘을 합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도 갈라놓는 정치만 한다. 어제까지도 법원과 검찰과 변호사 계속 싸우고 있다. 전부 싸우고만 있다. 헌재는 헌재대로 코드맞는 인사하기 위해 모든 사법계통 다 무너지고 권위를 떨어지게 한다. 전부 하향평준화 시도하는게 이 정권이다 ‘한’ 의 정치는 그만둬야 한다. 가치 있는 정책 추진해야 하는데, 한풀이하는 정치는 너무 수준 낮은 정치다. 없애야 하는 정치다.
ㅇ경쟁력 키우는 정치를 해야한다. 모든것은 시장에서 나온다. 자꾸 시장 왜곡시키는데, 시장 북돋아야 한다. 정부는 작은 정부로, 시장은 큰시장으로, 이게 한나라당이 하고 싶은 일이다. 현정부의 반시장적 정책은 수도 없이 많다. 수요공급의 원칙을 무시한 규제 일변도인 부동산정책은 엄청난 무리를 낳았고 결국 실패했다. 언론도 규제일변도, 위헌적 법인 신문법을 만들어 신문 시장점유율을 억지로 맞추려 해 부작용만 낳았다. 기업의 출자총액제한 등 모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않는 시장규제는 없어져야 한다. 끝없이 한나라당도 혁신하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만들어내는 정치해야 한다. 과거에는 박정희 대통령 계실 때 새마을사업 하면 그때는 10년 20년을 계속 잘살아보자 하고 새마을 노래해도 국민들이 따라왔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정보통신사회로 바뀌었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은지 일주일도 안되면 맨날 그소리냐고 나올 정도로 시대가 바뀌었다. 과거 100년만에 이뤄지던 것이 지금은 1년만에 이뤄진다. 이제는 정보화시대도 아닌 신정보화사회라해서, 문화와 꿈이 들어가야 팔아먹는 세상이 되고있다.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개혁도 결국 정치고 민주주의다. 옛날엔 걔혁할 때 강한 지도자가 개혁의식만 있으면 되는것이었으나 지금은 아무리 좋은 것으로 개혁하려 해도 구성원들이 같이 힘을 합쳐줘야 하고, 그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한다. 지금처럼 개혁이 개혁 주도세력의 자기미화 도구, 구호로만 그친다면 우리나라의 개혁세력은 지지 세력을 다 잃어버리고 점점 적을 만들어가고 말 뿐이다. 지금 노정권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ㅇ한나라당의 개혁은 그런것이 아니고, 단기적 성과보단 우리가 국민에게 결실과 수확을 주는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해야한다. 지금 개혁한다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했는데 결국 노정권은 재정 규모만 엄청나게 확대했다. 공무원 숫자는 엄청 늘었는데, 어제 그제도 또 공무원숫자 늘인다고 기사가 났다. 박재완 비서실장이 조사를 해보니 노정권 들어 지금까지 공무원숫자가 89만에서 93만으로 4만명 늘었다. 사실 철도청이 전부 공무원에서 떨어져나갔다. 그게 3, 4만 정도 된다. 그런것까지 합치면 결국 6, 7만명 지금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정부만 계속 늘이고 있다. 국민세금 거둬 일자리 창출하라니 시장에서는 창출 못하고 정부종합청사에만 일자리 창출해 놓은것이다. 이런 정권이다.
ㅇ국가경쟁력이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조사, 작년 19위었는데 1년만에 24위로 떨어졌다. 그원인중 첫째가 정부의 비효율성이다. 이런 정권은 안된다. 한나라당은 공공개혁특위를 만들어 내년 정권교체하면 어떻게 작고 강한 정부로 만들지 공약도 해야해 그 준비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굳건히 수호하고 남북화해 길 열어가는 정치를 해야한다. 자유민주주의는 우리나라의 최고 가치다. 그 누구도 훼손할 수 없다. 우방국과 동맹 특히 미국과 동맹은 우리나라의 큰 자산이다. 우리 기왕에 서로 피를 흘려가며 맺어놓은 혈맹을 스스로 차버리고 나가라는 우둔함 가져선 안된다. 원래 컴플렉스있는 사람들이 괜히 그렇게 한다. 자기가 자신감 있으면, 덩치큰 사람의 힘을 활용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진정한 자존심이자 자주다. 원래 컴플렉스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크면 이길 힘도 없으면서 궁시렁대고 쓸데없는 모션쓴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자존심이 있다면, 진정 자주하기 위해서는 미국같은 자기이익 충만한 세력을 잘 활용해서 미국을 우리 이익위해 활용 하는 기술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진정한 자주라 생각한다. 허공을 멤도는 얘기들, 동북아균형자론 이런 얘기는 정말 오버하는 거다. 중국에 한마디 못하며서 일본에 무슨일 있으면 대통령이 직접나서 외교적 관례 어겨가며 공격하는데 이러면 표는 많이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컴플렉스 있는 사람이 보통행하는 표얻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정치에 불과하다.
ㅇ며칠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도 이미 몇 가지 이야기했다. 현정권이 당장 그만둬야 할 것 3가지를 들었다. 먼저 정권 연장의 욕심을 버려야한다. 정권은 유한하지만 나라는 영원한 것이다. 정권에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데 많을 때도 못하던 일을 벌여 나라를 어지럽게 하지말라. 판을 흔들려는 생각 버려야한다. 대연정 소연정 개헌 이야기도 절대 해선 안된다. 한나라당의 정상적 내부절차에 의해 선출된 후보와 여당에서도 정상적 선출후보, 민주당에서도 정상적 방법에 의해 선출된 후보가 정정 당당히 내년 12월에 붙는게 가장 선진적 방법이다. 자꾸판을 흔들어 어떻게 해보겠다는 발상, 그 판속에 우리 백성들 곪는다는 것을 노정권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더이상 김대업을 내세운 정치공작이나 도박정치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 허황된 비전2030 처럼, 아직 25-6년 남은 일의 계획을 짜내놓은 것은 완전 선거용이다. 그비용을 작통권 환수 비용과 합치면 이나라가 거덜난다. 이런 꿈같은 이야기 그만했으면 한다. 코드인사 회전문인사도 그만두라. 지금 국회가 열려있으니 참지만 내년 1월 이후 대선에 들어가면 이런 회전문내각 치우고 공정히 관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중립성 갖춘 분들로 채워야 한다. 남은 임기라도 잘 마무리하고 내년 대선 잘 치르는게 노정권이 마지막으로 할 일이다. 더이상 꼼수 쓰기보다 정도로 가는게 진정 좋다. 그렇다며 한나라당도 노정권의 연착륙에 협조할 용의가 있다.
ㅇ외톨이외교도 그만둬 달라. 이웃과의 협력만이 살길이다. 우리처럼 하면 살 길이 없다. BRICs, IBSA 등이 도약하고 있는 데 우리만 나홀로 가선 안된다. 작통권 등 여러 외교문제에 있어 노무현정권은 서둘러 이런일 하려하지 말고 다음 정권에 이런 일을 전부 맡기는게 좋겠다. 방미단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는 미국 정부도 시간에 쫓겨 처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온 것이다. 큰 정부론 안된다. 한나라당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 다하도록 하겠다. 공공부문의 군살빼고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는데 최선다 하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한나라당은 세금폭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 지금 정부는 세금폭탄만 터트리는게 아니고, 2030 같은 것은 밑에다 세금을 묻어둔 것이다. 세금지뢰까지 설치한 것이다. 이런 세금폭탄과 지뢰에 대해 강력 대처하는 세금과 전쟁하겠다. 세금폭탄으로 고통받는 서민들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실업자 특히 청년실업자 이런 분들 살리는데 힘을 쓰도록 하겠다.
ㅇ참정치를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참정치운동본부를 만들었다. 권영세 의원과 유석춘 교수를 공동대표로 모셨다. 한나라당이 진정한 참정치를 하기 위해선 내부 사람들만 모여봐야 믿어주지 않는다. 한나라당과 외부인사들이 모두 모이는 진정한 의미의 참정치를 하고 싶다. 참정치가 뭐냐, 어려운 말로 가치, 윤리운동, 봉사운동 하는 것이다. 결국 국민이 원하는 것 다하고 국민이 원치 않는 것 그만하자는 것이다. 제가 서울시에 박진의원 초청으로 시의원 모임에 갔었다. 106명 중 102이 한나라당이었다. 지역구에선 전부 당선됐고, 남는 4자리는 비례대표가 간 자리다. 100% 한나라당이다. 소름이 끼친다. 사고났다 하면 전부 한나라당이다. 호남 비하발언이다 수해골프다, 의원외교 적절치 못한시점 갔다왔다 이런 것 하루 이틀만 집중적으로 맞으면 골병든다. 이런 경각심 다 갖고 있다. 작년에도 여러일들 많았고 금년에도 골프관련 한 일 많다. 저는 대표되는 날 아예 골프채를 광에다 갖다 넣어 버렸다. 어쨌든 전 유치하게 의원들보고 골프치지마라 이런말 안한다. 가려서 주말에 수해 안났을 때, 현충일 같은날 빼고 알아서 할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해도 잘 안된다. 좀 유치하지만 하지말 것을 적었다. 카지노 같은데 가지말자, 주중 골프치지 말자 다했다. 어떤 의원은 유치하다 이랬지만 전 의원이 아니고 당원들이 전부 경계하는 그런생각 가져야 한다. 우리 2번이나 정권뺏겼다. 심지어 불임정당이란 얘기도 듣는다. 10년째 정권가진 사람들이 쉽게 내놓겠나. 우리의 약점을 없애야 한다. 당 최고위원부터 당원까지 우리 중앙위원까지 가족가지 모두 이번엔 정말 비장한 각오로 정권창출 해야겠다는, 독립운동하듯해야한다. 한시도 방심하면 안된다. 전 유치하다 욕 얻어먹으면서도 해야되겠다. 그래서 윤리위 보강하기위해 위원장도 외부인사 영입하려하는데, 인품 있는분들이 좀 꺼려해서 구하고 있다. 그분 와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겁난다하는 인식을 심어 줘야한다. 의원들끼리 위원장하고 대충 넘어가니 안되는 것이다. 당은 사기올려 줄 때 올려주지만 엄격할 때 엄격해야한다.
ㅇ우리가 잘해도 일만터지면 한나라당은 오만하다고 한다. 그럴생각 없어도 오만하다고 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독하는 감찰기구도 구성할 계획이다. 그 기구를 통해 전국의 말썽 있는 것은 모두 다 조사해 경중을 경고도 할 것이다.금년말까진 한나라당이 수구정당이 아니다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귀족 웰빙정당이 아니다, 재벌만 위한 정당이 아니다. 얼마든지 장애인의 아픔을 알고 노력하는 정당이고, 우리가 여성권익 위해 이렇게 하고, 서민위해 이렇게 한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한나라당 스스로 깨긋한 손 돼야 다른 사람과 손잡을 것 아니냐. 제가 호소하니 뉴라이트도 유교수님을 파견해준거다. 이런자세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 그런것 하기 위해 호남에 가서 파격적인 일도 많이 했다. 당 중앙당직자들이 다 내려가 지방정부인 전남도지사, 광주시장과 만나 당정협의를 했다. 광주문화특별도시 관련 법도 10여일 만에 다 통과시켜 주고했다. 이런것은 한나라당이 해준거다. 호남가서 얘기하고 사과했다. 제가 민정당부터 당을 했기때문에 전직 한나라당의 전신이었던 정당시절부터 한나라당이 호남에 대해 섭섭한게 있다면 사과한다고 공식사과도 했다. 호남 지지율이 여론조사보면 올라갔다. 한 10%된다.
ㅇ내년이 대선이다. 내년 1,2월이 되면 후보되는 분은 당헌당규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상임고문으로 위촉해 당무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았는데 그 규정대로 하면 240일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4월쯤 돼야 가능하다. 상임고문 3,40명이 있는데 그 상임고문과 이 상임고문은 용어는 같은데 다른 것도 있고 해서 내년 적당한 시점에 유력 대선후보들과 상의해 대통령후보 협의체 같은 것을 후보와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당에 2주에 한번 오셔서 당에 대해 좋은 의견도 오손도손 의논하고 조율하는 기구를 만들고 싶다. 금년은 아니다.
우리 먼저 대선붐 일으키면 안된다. 제가 만나 뵈면 후보들은 전혀 그런생각 없는데 지지하는 분들이 말을 만들어 왜 상임고문 위촉 않느냐고 한다. 정작 본인한테 물으면 원치도 않는다. 경선일 또한 미룰수 없느냐, 오픈 프라이머리는 어떻냐 등에 대해 본인들은 신경도 안쓴다. 지금 당헌당규 돼있는데로 하면 되는데 지금 그런말 괜히 만드는거 열린우리당에 말려드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택도 없는 오픈프라이머리는 300만명을 대상으로 분탕질하는 것인데, 이는 선거법에도 어긋난다. 그 엄청난 비용하며, 경선비용을 어느 정도 후보들이 쓸 수 있는지 규정이 아무것도 없는데 300만명 가까이 오픈프라이머리에 참가시켜 시장바닥이 돼고, 아무나 찍도록 하는 그런 나라는 없다. 찍는 사람 자격심사해서 선거권 있나 전과자가 나가 찍어도 안되며, 비용도 드는 것인데 그런 이야기를 열린우리당에서 한다고 하니 정작 한나라당 후보들은 아무생각 안하고 있는데 괜히 측근 사람들이 말 만들어 이러고 저러고 하면 언론이 재미로 쓴다. 이번 기회에 엄중경고하는 바이다. 후보들 활동공간은 내년에 틀림없이 만든다. 1.2월 되면 후보와 대표 협의체 구성해 당에 일 할 협의체 만들 것이다. 금년에 괜히 규정 갖고 시비붙거나 무책임하게 얘기해 당이 어지러워지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경고한다. 지지하는 분들도 우리끼리 해당 행위, 인터넷 같은데서 서로 자기후보 장점 홍보하는것 좋지만 우리끼리 자해행위해선 결코 안된다. 단호하게 호루라기 불때는 불어야 한다. 그것이 제역할이다. 경선질서는 확실히 다잡겠다. 때론 엘로 카드를, 필요하면 레드카드도 쓰고 해서 조기에 대권경쟁 과열되는 일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무엇보다도 힘 합쳐 정권교체 위해 최선 다하자. 끝으로 중앙위원회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강연회에는 정형근 최고위원, 전여옥 최고위원, 한영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고흥길 중앙위 의장, 박재완 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및 이상득의원, 문희의원, 최병국의원, 박진의원, 김석준의원, 김충환의원, 송영선의원, 김성조의원, 서상기의원과 300여 명의 중앙위 위원들이 참석해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강연을 경청했다.
2006. 9.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