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에 합의했다.
전략지역 16곳, 경선지역 76곳 등 국회의원 선거구를 양당 지도부의 편의대로 나눠먹기 한 것은 전형적인 ‘야합’ 행위다.
‘무감동, 재활용’ 공천으로 비판 받아온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로 승부수를 띄우려 하지만, 국민들은 ‘밀실 야합’에 더 큰 비판을 가할 것이다.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이른바 ‘야권연대’는 건전한 정당정치의 발전을 부정하는 ‘선거 야합’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지방선거부터 재미를 봐온 야당에서는 마치 선거 연대를 대단한 정치 이벤트인양 내세우고 있지만, 그 본질은 정당 지도부 간의 흥정과 거래에 의한 ‘나눠먹기’에 지나지 않는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말처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총선에서 전국적, 포괄적으로” 밀실 야합이 자행된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당은 총선 민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2. 3. 11.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서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