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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금양호 선원 9명 그리고 한주호 준위,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대한민국 가슴에 새깁니다. -통합진보당의 싸늘한 외면, 그들을 대신해 명복을 빕니다[논평]
작성일 2012-03-30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희생된 금양호 선원 9명이 전원 의사자로 인정됐다.

  늦었지만 금양호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이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며,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된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이 국가로부터,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지 않을까 지난 2년간 한 시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을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2010년 6월 8일 정부 당국이 금양호 선원을 의사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을 때 새누리당은 국민과 함께 분노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금양98호 희생자 의사자 인정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선원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2년만에 금양호 선원 전원이 의사자로 인정되는 뜻 깊은 날을 맞이한 것이다.


  또한 오늘은 한주호 준위의 순국 2주기이다.


  2년 전, 한 명이라도 더 후배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동료의 만류에도 차디찬 바다에 몸을 던졌던 한주호 준위의 안타까운 죽음 소식에 우리 국민들은 다 함께 울었다.


  ‘UDT의 영원한 전설’故 한주호 준위의 높은 책임의식과 숭고한 희생정신은 대대로 기억될 대한민국의 소중한 정신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천안함 폭침은 2년이 지나도록 국민들의 가슴에 마르지 않는 슬픔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국민을 더 슬프게 하는 건 천안함 침몰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외면하는 통합진보당이다.


  통합진보당에는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등 공동대표가 네 명이나 있으면서도 그 어느 누구도 지난 26일 천안함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은 없었다.


  북한의 도발이 아니었고, 단순한 해상 사고였어도 통합진보당은 그런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었다. 천암함 폭침으로 인한 희생자의 유가족들의 가슴에 두 번 세 번 못을 박는 격이다.


  역사를 올바로 기억하지 않는 세대에 미래는 없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천안함 46인의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9명, 모두를 가슴 깊이 새기고 기억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영웅 모두의 영면을 기원한다.



  2012. 3. 3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 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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