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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의 성범죄자 감싸기, 도를 넘어섰다[논평]
작성일 2012-04-08

  통합진보당의 도를 넘어선 성범죄자 감싸기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후보 4번 정진후 후보는 과거 성폭행 사건을 축소․은폐한 2차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대표 등은 피해자 모임의 후보자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를 적극 비호했다.

  일찌감치 경기 성남시 두당단일후보로 결정된 윤원석 민중의소리 대표는 과거 성추행 전력이 드러나 후보자 인준 하루 만에 자진 사퇴했다. 통합진보당이 성추행범을 후보자로 인준한 것도 기가 막힌 일인데, 대타로 나선 김미희 후보는 “윤원석 후보님께서 일부 언론에 의해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인간의 존엄이 유린당하는 참혹한 상황을 겪으면서도 야권연대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스스로 용퇴”했다며 윤 대표의 불명예 사퇴를 미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최근 저질 막말 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저는 김용민을 신뢰합니다.”라는 지지 발언을 했다. 대표의 인식 수준이 이리도 저급하고 안일한데 통합진보당 내부 사정이 어떨지는 불 보듯 뻔하다.

  통합진보당은 그동안 타당 인사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에 대해 결벽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여 왔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과 사퇴압력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자당 후보의 명백한 성범죄, 성희롱은 같은 편이라는 이유로 용인하며 피해자들에게 이중삼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이미 바닥을 쳐버린 통합진보당의 성범죄불감증, 도덕불감증의 현주소다.

  “그간 통합진보당과 소속의원들이 저지른 성폭력 문제에 대해 수차례 지적해 왔지만 통합진보당은 구제불능인 것처럼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대오각성하고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다면 반여성 성폭력 정당이라는 꼬리표는 결코 뗄 수 없을 것이다.”
  통합진보당의 논평을 당명만 바꿔 그대로 돌려드린다.

  통합진보당이 진정 민심을 두려워한다면, 지금이라도 성범죄자 감싸기를 중단하고 관련 후보자 사퇴를 비롯한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야 함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2. 4. 8.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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