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불법 방북했던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의 평양 행태는 북의 인권유린, 세습독재를 미화해 북 체제 선전에 이용당하는 망동이다.
상황이 이렇게 엄중하고 국민들의 지탄이 따가운데도 민주통합당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명 없이 두루뭉실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불법방북했다 100일 만에 돌아온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이 지난 3월 야권연대 공동선언 행사에 재야단체 대표로 참석했던 것이나,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대학시절 무단방북해 실형을 선고받고도 국회의원이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민들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자신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게 공당의 도리라고 할 수 있다.
원칙이 분명하지 않은 야권연대는 국민들을 호도하는 정치기만이고 선거승리를 위해서라면 불법세력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승리 편집증’에 불과하다.
체계 없는 법은 무법보다 나쁘고 원칙 없는 타협은 드러나지 않은 폭력이다.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에 노수희 등 종북주의자를 끌어들인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종북과 야권연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아울러 통합진보당은 사실상의 종북을 옹호하는 행위를 평화운동 통일운동이라고 가면을 씌우지 말고 사실 그대로를 국민 앞에 드러내야 한다.
2012. 7. 9.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