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통합진보당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제명절차를 밟는다며 소집한 의원총회가 결국 불발로 끝나며 26일로 다시 연기됐다.
강기갑 신임대표체제가 들어서며 종북 의원과 결별할 것처럼 천명했으나 구당권파측과 일부의원이 반대하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연기시켰다.
일각에서는 구당권파측이 26일 의총에 앞서 열릴 25일 중앙위에서부터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무력화시킬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 전망은 불투명하다.
통합진보당은 언제까지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칠 것인가? 심상정 원내대표의 말처럼 국민 앞에 ‘쇼’가 된 것 아닌가?
국민들앞에 책임있게 처리한다고 약속했으면 책임있게 처리하는 분명한 태도가 공당의 도리이며 정치의 기본인 신뢰다.
민주통합당은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목 매여서 끌려다니지 말고 종북 주사파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동거시도를 청산하는게 제1야당의 올바른 자세다.
결과는 때로 의도와 과정까지도 부정하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의 피로감과 혐오감을 증폭시키지 말고 종북세력과의 확실한 단절을 보여주길 촉구한다.
2012. 7. 24.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최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