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부정을 저지른 데다 나랏돈 사기혐의로 기소된 이석기 의원이 이번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CN커뮤니케이션즈(CNC)의 회사 돈 2억3,000만 원을 빼돌려 본인 명의로 빌딩과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한다.
검찰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CNC를 운영하면서 서류 조작 등으로 국고에서 지원하는 선거 보전비 4억여 원의 나랏돈을 챙겼을 뿐 아니라 회사 돈을 횡령해 개인 재산을 불리는 데 썼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진보’시키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으니 목불인견이다. 이 의원이 요즘 국정감사장에서 공직자들을 준엄하게 꾸짖는 모습을 보면서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진보’ 운운하면서 부정부패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퇴행적 인물이 야권에는 적지 않은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국회와 국회의원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대표선수격인 이 의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회에서의 자격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부정의 상징이 된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격심사를 하자고 했다가 발을 뺀 민주당은 이제 태도를 바꿔야 한다. 국민의 분노를 알고 있다면 당장 자격심사를 해야 할 것이다. 4월 총선 때 통합진보당과의 야합으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국회 입성을 도운 정당이 민주당이라는 걸 국민이 기억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은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2012. 10. 1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이 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