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정권은 ‘남한 내 제 식구 돕기’를 위한 대선 개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12-11-04

  3대 세습을 통해 명실상부한 왕조체제를 구축한 북한 정권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를 앞세워 남한 내 제 식구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동안 김정은 3대 세습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통합진보당과 침묵으로 인정해온 민주통합당 내 종북인사들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연말 대선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평통은 대통령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남조선 각 계층은 새누리당의 재집권 기도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대선을 계기로 정권교체를 기어이 실현해야 할 것”이라며 선거개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남조선 사회와 북남관계는 이명박 정권 때와 똑같이 될 뿐 아니라 유신독재가 부활하며, 초래될 것은 파쇼적 탄압과 전쟁 뿐”이라고 협박했다.

 

  낡아도 너무 낡은 선동이다. 그 같은 선동에 흔들릴 국민은 남한 내 한 줌도 안 되는 종북주의자들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독재라는 것도 전 세계를 통틀어 유래를 찾기 힘든 3대 세습 왕조에서나 가능한 얘기다. 또한 대한민국이 북한의 전쟁 위협에 굴복할 만큼 허약한 국가라고 생각한다면 크나 큰 오산임을 북한 정권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북한 정권은 ‘남한 내 제 식구 돕기’를 위한 대선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굶주림에 떨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생계를 비롯한 인권문제부터 해결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2012.  11.  04.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  전 광 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