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일괄 사퇴했던 친노(親盧) 핵심 9인방이 민주당내에서 여전히 실권을 행사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순명(順命)’, ‘노둣돌’ 운운하며 문 후보 캠프에서 자진사퇴했던 9인방의 복귀가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대국민사기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지난달 21일 물러날 때 “민주당내 갈등봉합과 안철수 후보와의 이른바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던 것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
바로 전날 이해찬 전 대표의 귀환이 ‘철수(撤收)한 안철수 후보’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했다면 9인방의 귀환은 “영혼을 팔지 않았다”는 안 후보의 멍든 가슴을 다시 때리는 일이 될 것이다.
아직도 노무현 정부의 무능함을 똑똑히 기억하는 국민들과 산천은 유구한데 ‘폐족(廢族)선언’을 했던 친노는 어디로 가고, 뻔뻔한 친노들만 남았는지 모를 일이다.
2012. 11. 28.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