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11월 27일 실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RDD 방식,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7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 3.3%)에 따르면, 국민 60%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사퇴에 대해 ‘야권 단일화가 실패한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25%만이 ‘야권 단일화를 한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는 이 같은 국민들의 여론을 뼈아프게 새기고 더 이상 실패한‘단일화’를 선거 국면에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대선의 인물대결에서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게 턱없이 밀리자, 문재인 후보는 어떻게든 단일화 불씨를 살려보려고 애쓰는 듯 하다.
그러나 국민들은 ‘안철수-문재인 단일화’를 ‘실패’로 결론지었다.
문재인 후보는 지금이라도 남의 인기에 무임승차할 생각하지 말고 자기 경쟁력으로 승부하라는 국민의 메시지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2012. 11. 30.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김 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