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민주통합당이 지난 1월 발행됐던 전여옥 전 의원의 책을 인용해 박근혜 후보를 폄훼하는 논평을 냈다. 한 개인의 의견을 마치 공지의 사실인양 일반화했다. ‘견강부회’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이 논평을 접하고서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의 주장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조 의원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를 주장한 바 있다. 자질 부족, 경쟁력 부족, 기회주의, 패권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조경태 의원이 누구인가? 민주통합당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삼선을 기록한 의원이다. 부산에 민주통합당 의원이라고는 문재인 후보와 단 둘만 있으니 누구보다도 문 후보에 대해 잘 알고 있음은 자명하다. 조 의원의 ‘5대 불가론’은 문재인 후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료 의원이 내린 냉정한 평가인 것이다.
우리는 새삼 문재인 후보를 깎아내릴 생각은 없다. 다만 민주통합당이 한 개인의 책을 인용해 박 후보를 폄훼한 만큼, 문재인 후보에 대한 평판 중 일부를 밝히고자 할 뿐이다.
2012. 12. 4.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