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관련한 취업비리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시민들이 지난 2일 광화문에서 문 후보가 직접 진실을 밝혀달라며 촛불을 들고 모였다.
이들이 제기하는 의혹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대통령 최측근의 아들이 모집기간 중 우연히 구직사이트에 들어가,
연구원 지원자도 아닌데 연구원 초빙공고를 열어,
동영상 분야모집 이야기가 없는데도 스스로 그렇게 해석하여,
제출서류(학력증명서)조차 제대로 구비하지 않은 채,
공공기관 취업원서에 보기 드물게 링 귀걸이를 찬 사진까지 붙여서,
사이트를 찾는 수십만 구직자 중 나 홀로 응모해,
아버지 측근이 대표로 있는 공공기관에 추가공모도 없이 합격했다는 데...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것이냐?’는 것이고 문 후보에게 해명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문 후보는 분명한 해명 없이 아들의 인권만 중요하다며 사실상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이들은 문 후보를 향해 ‘사람이 먼저다’가 아니라 ‘아들이 먼저 아닌가?’를 외치며 추운 겨울에 촛불까지 들고서 대답을 기다린 것이다.
문 후보는 더 이상 대답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 후보로서 특혜와 반칙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해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의무이다.
2012. 12. 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장 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