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가 ‘민간인 습격 사건’ 와중에 취재 기자를 폭행했다. ‘기자증’을 요구하며 폭언과 함께 기자 얼굴에 침을 뱉고 멱살을 잡으면서 얼굴, 정강이, 급소를 가격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사과는 커녕 기자의 소속사 간부 이름을 들먹이며 문제 삼지 말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지 의아할 뿐이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정당 관계자가 언론인을 폭행한다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민주통합당 관계자의 언론인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해찬 전 대표는 기사 잘못을 이유로 모 중앙지 기자의 뺨을 때렸던 사실을 2003년 6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인정한 적이 있다. 민주통합당에는 폭행 DNA라도 있는 것인가.
어떠한 경우에도 언론인을 폭행하고 취재를 방해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 문재인 후보가 직접 사과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다.
2012. 12. 13.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