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결국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사퇴했다.
국민의 혈세 27억원만 꿀꺽 삼키고, 이른바 ‘먹튀’한 것이다.
이 후보는 16일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이로써 4ㆍ11 총선 당시 민주당과 통진당의 선거연대가 재현된 것이다.
때문인지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며 반색하며 화답했다.
이 후보로서는 돈도 챙기고, 행여나 문 후보가 밝힌 대통합 거국내각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겼으니 꿩도 먹고, 알도 먹는 묘수라고 생각할 법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와 민주당 측이 미처 계산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부정경선 의혹과 종북논란을 일으킨 인사들의 국회 입성을 도운 민주당을 모든 국민들이 너무도 똑똑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책임정치를 유린한 민주당과 통진당에 국민들이 심판하는데는 불과 사흘이면 충분할 것이다.
2012. 12. 16.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박 재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