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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사당국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그 관계자들의 내란음모혐의를 신속하게 수사하여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논평]
작성일 2013-08-30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및 당직자들에 대해 오늘 국정원이 확보한 녹취록 일부가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60년간 형성했던 현 정세를 무너뜨려야 한다.”, “거기는(북) 모든 행위가 다 애국적이다. 다 상을 받아야 된다. 그런데 우리는 모든 행위가 다 반역이다. 지배세력한테는 그렇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은“통신, 철도, 가스, 유류 같은 시설에는 경비가 엄하진 않았다. 전시 이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라는 체제 전복 모의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도 주저하지 않았다.

 

  발언 내용만으로는 과연 이런 말을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것인지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이다. 모든 국민들이 이런 일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을 것이다.

 

  현재 이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본다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녹취록의 공개는 불가피하다. 녹취된 내용이 공개되면 왜 이 사건이 신속하게 수사되어야 하는지 국민들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일궈내기 위해 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 어렵게 지켜온 대한민국의 안위를 통째로 흔드는 일은 다른 어떤 행위보다 엄중하게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 사건이 나라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감안하여 신속한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201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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