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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논평]
작성일 2014-02-21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치졸’, ‘허위사실’, ‘모략’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에 본인의 책임은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현수 선수의 귀화문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논란이 있어왔고 당사자들도 수차례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2011년 4월 13일 CBS인터뷰에서 안현수 선수의 부친은 “훈련해오면서 빙상연맹의 무관심, 팀해체에 많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그래서 떠나게 된 동기가 된 것” 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2013년 10월 SBS인터뷰에서도 러시아로 떠나게 된 이유가 “첫 번째는 몸담고 운동하던 성남시청 팀이 해체되었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지 않았고 두 번째는 빙상연맹이나 일부 지도자들이, 이제 안현수는 제기 불능이다. 생각하고 관심조차 안 가지는 행태가 너무나 속상했다”고 밝혔다.


  안현수 선수 본인도 2013년 5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로 귀화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성남시청 팀이 해체되면서 훈련할 공간을 잃어버렸다. 훈련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러한 당사자들의 발언과 수차례 언론보도에는 그동안 한번도 공식대응하지 못하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이제야 본건을 문제삼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거를 앞둔 초조함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어찌되었건 성남시의 빙상팀 해체가 안현수 선수의 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수많은 빙상팬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을 반성하며 국민들의 눈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  2.  21.
새 누 리 당 부 대 변 인 박 상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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