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이 많은 나라다. 특히나 새해아침이나 각종 모임장소 등에서 윗사람에게 덕담을 요청하고 그 훈훈한 덕담속에서 더 힘차게 대한민국은 발전해 왔다.
그런데, 요즘 ‘짜집기 신당’의 대변인단은 연일 박대통령의 ‘덕담’에 입술이 부르트도록 독설을 내뱉고 있다. 아주 덕없고 예의없는 행동이다.
“능력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게 바람일 것이다” 라는 순수한 덕담이 대통령의 선거개입이란 말로,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에 위배된다고 한다면, 자신의 전 비서실장이자 평생의 큰 결정을 내린 ‘능력있는’ 유정복 전 장관에게 비판치고는 너무나 가혹하고 ‘정’없는 결과일 것이다.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런 덕담문화에 비판적이고 심지어는 국민 지지율 60%를 육박하는 대통령에게 ‘하야’라는 엄청난 표현까지 써가면서 나쁜정치를 하고 있는지 참으로 착찹하고 안타까운 심정일 뿐이다.
꽉 움켜쥐고 있던 기득권을 버리고 신당을 창당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들의 차디찬 비난에 무척이나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뜬구름없는 새정치를 구태정치에 덧씌우기가 쉽지 않은건 당연한 일이다.
제발 덕담은 덕담으로 받아들이자. 이제 비난정치 및 선동정치는 신물이 날 지경이다.
2014. 3. 6.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