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정치일정 때문에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을 공항에 몸소 나가 따뜻하게 맞이했다고 한다.
올해로 90인 연세에 파킨슨병을 앓고 있음에도,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내 고장에 오는데 마중 나오는 게 당연하다”며 본인이 평소 즐겨 신던 색동양말을 신고 휠체어를 탄 채 당당히 공항에 나가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고 한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수장이 아닌, 정치인의 예를 몸소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니탓내탓’만 하며 네거티브 비방과 당리당략에만 올인하는 우리 정치인들에게 신선하다 못해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해 봐야 할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부터 먼저 반성하고 국민께 사랑받는 정치풍토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어제부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종지부를 찍은 만큼, 이제는 민생현안이 산적해있는 4월 임시국회에 초당적으로 협조하여 대한민국 정치선진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 드린다.
19대 국회에는 초당적 존경을 받는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2014. 4. 11.
새 누 리 당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