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오전 대변인 브리핑에서 유병언 회장의 로비 의혹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아니면 말고’식 부풀리기를 시도하고 나선 것은 유감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긴밀한 관계가 의심되는’, ‘전·현직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오르내리는 등’, ‘상부에 그렇게까지 로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유 회장을 구속하겠다는 것은 배신 아니냐’ 라는 지극히 자의적인 표현을 섞어가면서 전·현직 여권인사들을 흠집 내려 하고 있다.
의혹 내용도 속칭 ‘찌라시’를 통해 돌아다니는 내용이거나, 구원파 신도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카더라 통신’ 수준의 루머들이다.
대한민국 제1야당 대변인께서 이를 근거로 정치적인 공세를 펴다니, ‘금수원대변인’, ‘찌라시 대변인’이라도 되는 건지 묻고 싶다.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카더라’식의 의혹만 부풀리고 검증자료도 없는 루머를 사실인냥 인용해 버젓이 공당 현안브리핑을 하는 모습에 ‘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는 말이 틀리지는 않은 모양이다.
새민련 대변인의 검증 없는 의혹 부풀리기식 선동정치에 대해 실망 수준을 떠나 차라리 서글퍼진다.
새민련은 공당으로서 확인된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브리핑을 해야 하며, 근거없는 루머 및 찌라시수준의 선동성 내용을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검·경은 이러한 루머 및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조속한 수사를 통해 정관계 로비 의혹을 낱낱이 밝혀 주기를 바란다.
2014. 5. 26.
새누리당 중 앙 선 거 대 책 위 원 회 상 근 부 대 변 인 최 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