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16(화) 13:3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군 발전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여군 1만 명 시대를 맞아 여군은 이제 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며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국방력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군 1만 명 시대, 우수인력 획득 및 전투력 향상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여군 출신이면서 현재 국방위원으로 새누리당 부총장으로 활동 중이신 손인춘 의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 여군은 6.25 전쟁 중 부산에서 불과 500여명의 여자의용군 교육대로 창설된 이후 64년 만에 각급 부대장과 지휘관, 전투기, 함정, 고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완수했으며 군 간부의 5.3%인데 이 가운데 장교 6.7%, 부사관 4.5%가 여군이다. 올해부터 기갑과 포병, 방공 병과를 포함한 24개 전 병과에 여군 장교와 부사관 배치를 허용하고 육군 3사관학교에서도 여생도를 선발키로 해 ‘금녀의 벽’을 거듭 허물었다. 사관학교 수석 졸업과 ROTC 전체 수석을 휩쓸 만큼 여군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 군 복무 중인 여군이 9200여명에 달하며 창설 64년 만에 여군 1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남성 중심적 군대문화는 여전히 존재하고 여군의 복무여건 개선은 아직도 더딘 실정이다. 여군이 군대 내에서 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군 대상 성희롱과 언어폭력 등 성범죄는 매년 증가하고 임신·출산·육아 등 일과 가정의 양립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군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우수한 인력확보와 전투력 향상은 물론 우리 국방력 증강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군 4성 장군과 참모총장도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가 여군의 사기진작과 여군정책의 발전 그리고 선진군대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감사하다.
ㅇ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을동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정우택·유승민·김종태·이현재·박맹우·김제식·전하진·강석훈·이에리사·최봉홍·류지영·신경림·문정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2.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