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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의 공직사회 흔들기 도가 지나치다.[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2-2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정부 부처별로 1급 이상 명단을 추리고 있다고 한다. 에이스 공무원 리스트를 만들어서 등용 가능한 차관급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준비성이 뛰어난 것인지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가는 상황이다.

 

  최근 문 전 대표의 과한 행동으로 공무원 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를 축소하겠다고 해서, 수만명의 공무원 노조까지 나서서 ‘미래부 탈출과 우정청 승격’로비를 펼치는 웃지 못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런 때문인지 지난 13일 국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개최한 토론회에 문 캠프에서 정부 조직개편 담당자가 참석하자, 과천시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야 할 미래부 공무원들이 토론회에 대거 참석해서 국회가 북적거렸다고 한다.

 

  문 전 대표는 촛불 민심에 기대어 ‘분노의 정치’를 유발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공직사회에 줄 세우기를 강요하면서 정부 부처간 그리고 공무원간 불화를 야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마치 내편 아니면 무조건 남의 편으로 극단적으로 편을 가르는 것 같아서 심히 우려스럽다.

 

  문 전 대표는 과거 노무현 정부시절 친노 세력이 편가르기식 정치를 펼쳐서 국민들께서 크게 실망하고 걱정했던 것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지금과 같은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행보를 자중하고 또 자중해야 할 것이다.

 


2017.  2.  22.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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