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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분노를 자제하고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김경숙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2-25

  어제 인터넷에 이정미 헌법재판관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오늘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헌재 판결이 가까울수록 자유롭고 평화로운 국민의 의사표현들이, 일부 극단적 행동들로 왜곡되고 덫씌워지는 일들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러한 극단적 발언과 행동은 일부 극단적 시민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제1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도 ‘분노’하라며 국민들을 선동하고 부추키고, 심지어는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탄핵 기각은 있을 수 없다며 내란이라도 일으킬 듯이 국론 분열을 일삼고 있다.

 

  이제는 모든 정당과 국민들은 헌재가 어떤 결론을 내리더라도 승복하길 진심으로 요청한다. 자신들이 원하는 판결이 안나오거나 안나올 것을 우려하여, 법치를 부정하며 폭력을 도모하거나, 심지어 국민에게 ‘분노’를 주문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의 다양한 의사표현이 법과 질서가 존중된 가운데 표현되어야 갈등의 증폭으로 인한 사회와 공동체 파괴라는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다. 부디 당장 눈 앞의 ‘분노’보다는 ‘대대손손 함께 살아가야할 공동체의 소중함’을 더 깊이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2017.  2.  2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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