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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구시대적 동원 경선의 실체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3-2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대학생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된 정황이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북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더불어민주당 가입 현황을 조사하고 ARS 인증번호를 일괄 수집했다고 한다.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1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 통합 지지모임인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도 동원됐다고 한다.

 

   해당 학과 조교는 ‘누가 투표를 했고, 하지 않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인증번호를 파악한 것 뿐’이라며, 사실상 투표를 강제하고 감시했음을 시인했다.

 

  학생들은 인증번호를 보내지 않을 경우 학과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했다고 한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경선에 참여한 학생들의 불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학교 측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동원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등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고, 학생들에게도 사과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선거인단이 2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흥행 대박’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체는 흥행 대박이 아니라 ‘대박 동원’이었다.

 

  이미 드러난 것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전북 소재 대학교 등 2건이다. 과연 동원된 단체가 이 둘 뿐일지, 합리적 의심을 거둘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위해 동원을 했는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구시대적 동원 정치로 또다시 정치 혁신을 발목 잡은 사실에 대해 깊이 사죄해야 할 것이다 .


 
2017.  3.  21.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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