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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폰떼기 경선’ 실태, ‘문재인 사당’을 방불케 한다.[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3-27

  더불어민주당 ‘폰떼기’ 경선 실태가 점입가경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의 공식 조직인 지역위원회가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호소하며 ARS 인증번호를 수집하고, 문재인 캠프 홈페이지를 거쳐 공식 선거인단 신청 사이트에 우회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등 보이스피싱에서나 쓰일 법한 선거인단 모집 수법도 등장했다고 한다.

 

  한 지역위원장은 ‘의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제약회사 영업 담당자들에게 인증번호 수집을 요구하며 전형적인 ‘갑질’을 했다고도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발적인 경선 참여’라고 자평했지만, 실상은 상당히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선거인단 모집과 인증번호 수집이 이뤄진 전형적인 ‘폰 떼기 경선’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중립성을 지켜야 할 당의 공식 조직이 문재인 전 대표 캠프를 방불케 선거운동을 하며 과도한 실적 경쟁을 하고 있으니, ‘문재인 사당’이라는 비판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혹여 문 전 대표 측이 경선 줄 세우기를 통해 ‘反 문재인 블랙리스트’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상황이 이러한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봐 전전긍긍하며, 당원들의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하면 ‘착한 폰떼기’, 남이 하면 ‘나쁜 폰떼기’라는 주장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또한, ‘갑’의 지위를 이용한 경선 동원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폰떼기’ 동원 경선이야 말로 우리 정치의 시계를 6~70년대로 되돌리는 ‘적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17.  3.  2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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