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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에 이은 이중 취업 논란,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슴은 멍들고 있다.[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3-2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도 모자라 미국 유학 시절 뉴욕 소재 웹 어플리케이션 업체 인턴으로 취업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는, 소위 신의 직장 중 하나이다.

 

  그러나 준용씨는 2:2라는 단군 이래 공기업 최저 경쟁률을 자랑하며 공기업에 입사하고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입사 1년 2개월 밖에 안 된 새내기 신분으로 휴직계를 던졌다. 그리고는 무급 인턴으로 이중 취업한 것이다.
 
  대한민국 공기업에 동영상 전문가로 입사한 사람이 미국에서 무급 인턴 취급밖에 받지 못한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무급 인턴 자리도 없어 전전긍긍하는 우리 청년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준용씨는 고용정보원에서 근속할 뜻이 없었다면 유학을 떠나며 바로 퇴사했어야 한다. 양다리 걸치기로 다른 청년들 일자리를 뺏어놓고, 타 회사 인턴으로 근무했던 기간까지 포함해 퇴직금을 받은 것은 반칙 중의 반칙이다.

 

  문 전 대표 측은 ‘무급 인턴’이었기 때문에 규정 위반이 아니다, 37개월 퇴직금도 문제없다는 해명을 반복하고 있지만, 국민 상식은 그게 아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에 신물이 날 대로 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문제없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십, 수백대 일의 공기업 경쟁률 뚫기 위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가슴은 문 전 대표 측 해명에 또 한 번 피멍이 들 것이다.

 

 

2017.  3.  27.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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