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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정준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08

  최근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구성 논란을 보며, 국민들은 그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국민주권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안희정, 이재명 예비후보 측 의원들에 ‘문자 폭탄’을 보내는 등 내부갈등이 상당했던 것을 의식한 듯 통합을 강조한 ‘용광로 선대위’를 표방했다.

 

  그러나,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이게 무슨 통합이냐’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고, 추미애 대표는 그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뜻대로 김민석 전 의원을 선대위 상황본부장으로 밀어붙였다고 한다.

 

  김민석 전 의원은 2007년 대통령선거와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인들로부터 수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던 구시대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 측 임종석 비서실장은 ‘일방적으로 발표한 과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박영선, 이종걸 의원 등은 ‘정식으로 연락받은 게 없다’며 황당해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목불인견이다. 누가 봐도 계파 싸움, 자리싸움 때문이 아니겠는가?

 

  선거대책위원회 꾸리는 것도 내부적으로 조율하지 못해 만 하루도 되지 않아 백지화 얘기가 나오는 것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현실이다.

 

  이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민국을 맡겼다가는 계파 따라 내부로 쪼개지고, 자리다툼에 한 시도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더욱이 경선 후유증도 보듬지 못하면서 국민 통합을 말하고 있으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당내 통합이 먼저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보며 국민들은 역시나 이들이 대한민국을 경륜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 생각을 더 확고히 가질 것이다.


 

2017.  4.  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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