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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4 -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정준길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작성일 2017-04-10

 정준길 대변인은 4월 10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4 - 세월호 기념사진 논란


  지난 7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등이 목포신항을 방문했을 때, 국민의당 소속 목포시의원 4명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어떻게 세월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지 한심할 뿐’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나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당 차원에서 엄정하게 징계할 것을 요구’했다.


  그런데 오늘,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의원 4명이 세월호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과 김철민 의원이 혼자 찍은 기념사진을 폭로하며, ‘민주당의 대응을 주의해 보겠다’고 반격했다.


  강하게 사죄와 징계 운운하던 더불어민주당은 어쩐 일인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 집안 단속도 하지 못한 채 국민의당을 비판하기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도 한심하지만, 반성하기보다 ‘너도 그랬잖아?’라며 물타기를 하려는 국민의당도 저급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두 당 모두 지난 3년간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잘 이용해 왔던 만큼 대선을 앞두고 세월호 인양을 또 다른 호기라고 보면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아픔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애끊는 심정은 두 당의 안중에서 없어진지 오래이다.


  그 뿐 아니다.


  불법 선거운동, 세월호 기념사진, 심지어는 기념사진을 찍은 시의원의 숫자에 이르기까지 두 당은 참으로 닮아있다.


  역시 한 배에서 나온 형제지간이요, 그러다보니 하는 행동, 반성하지 않는 태도도 모두 비슷하다.


  도긴개긴이다.
 


2017.  4.  1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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