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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대학생 ‘버스떼기’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김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1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 국장급 인사들이 렌터카로 백 여명을 동원하고 수당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지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아 불법 동원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국민의당 광주 경선에 대학생 200여명이 버스 7대에 나눠 타고 참여 했다고 한다. 이들은 익산에서 광주까지 1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왔으며, 일부 학생들은 ‘강요에 의해서 참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선관위는 버스 대절을 누가 했는지, 경비는 누가 냈는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학교도 자체적으로 진상 조사 중이라고 한다.

 

  광주 경선 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완전국민경선으로 완전히 기적을 이뤘다’고 자화자찬 했다. 언론도 대체적으로 대박 경선이었다,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실상은 ‘버스떼기, 렌터카떼기’였다니, 언론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더군다나 대학생들은 무슨 죄라는 말인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행사에 동원된 학생들이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지 모르는 것처럼, 이들 역시 ‘갑을 관계’에 있는 누군가의 지시로 버스에 올라탄 죄로 자칫하면 과태료를 물어야 될지도 모를 일이다.

 

  결코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으며, 불법 경선으로 당선된 안철수 후보의 자격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즉각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선관위의 검찰 고발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이 밝혀지길 바란다.

 

 

2017.  4.  11.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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