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 본토를 지키는 제3전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시시각각으로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고, 미중정상회담 직전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폭격 이후 오늘 아프카니스탄에 대한 폭격마저 있었다.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엄중한 대응의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는 사건들이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는 “전쟁이 벌어지면 저부터 총 들고 나설 것이다.”라는 문제의 발언을 하였다.
참으로 안이한 안보인식이다.
안보는 사전 예방만이 의미가 있고, 실제로 대북 선제공격으로 인한 전쟁이 발생하면 이미 늦다.
만에 하나 전쟁이 난다면 그 때 문 후보가 총 들고 나서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한반도에 전쟁의 위험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평화를 쟁취해내는 것이 국가지도자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다보니 무모하게 총 들고 나간다는 만용을 부리며 안보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문 후보에게 국가의 안위를 맡기기는 어렵다.
그나저나 문 후보가 말대로 총 들고 나서면 과연 그 총구가 누구를 향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17. 4. 14.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