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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다음 토론회부터는 다른 후보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나오기를 바란다.[이경환 수석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4

  어제 13일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이재명으로 잘 못 불렀을 뿐만 아니라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으로 잘못 호칭했다.


  아무리 긴장했다고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이다.


  문재인후보 측은 얼마 전 문재인 후보의 치매설이 SNS에 급속도로 확산되자 ‘한놈만 팬다, 걸리면 죽는다’며 강력대응을 천명하고 치매설을 퍼트린 블로거를 고발하기도 했다.


  치매설에서 제기되었던 ‘SBS 토론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문재명으로 불렀다’ 거나 ‘팽목항을 방문한 달을 잘못 쓴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를 근거로 문재인 후보에 대하여 치매 운운 하는 것은 지나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후보측이 격한 반응을 보이며 고발조치까지 하는 것 또한 옹졸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후보의 이름을 잘못 부른 것에 대해 치매 의혹을 제기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실수가 잦으면, 국민들은 이를 단순히 실수로만 보지 않게 되는 법이다.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공적인 자리에서 여러 번에 걸쳐 실수를 연발한다면 국민들은 문 후보를 신뢰하기 어려워진다.


  다음 토론회에서는 다른 후보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나오기 바란다.


  이것은 국민과 다른 후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2017.  4.  14.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이 경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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