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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탁기’에 돌리자 2 : 한반도에 감도는 안보 불안[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6

  시리아 공습에 동원됐다가 귀항하던 미국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드디어 어제 한반도 해역에 자리잡았다. 미국이 또 다른 핵항공모함인 니미츠호를 서태평양 해역에 추가 배치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그런데, 오늘 새벽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일대에서 무모하게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꿈꾸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 여전히 안일하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유엔 인권결의안에 대해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했다'는 의혹과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대통령이 되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재개해 북한의 핵개발에 필요한 현금을 퍼다 줄 것이라는 국민들의 걱정은 날로 쌓여가고 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조건부 사드배치 찬성을 말하면서 사실상 현재까지의 북핵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까지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안보 우클릭 흉내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다.


  작년 7월 10일 안 후보는 사드배치를 두고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사드 배치는 정부 결정 사안이 아니라면서 국회 비준과 국민 투표까지 제안했었다. 그러다가 지난 6일 관훈토론회에서 당론 변경을 설득하겠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의당의 당론은 사드반대이며 변경 가능성도 요원해 보인다. 이미 지난 2월 중순에 열린 의총에서 무산된 전력이 있다.  


  핵무장과 미사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철저한 안보관은 대통령 후보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대선후보들의 안보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줄기차게 검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전 세계가 스트롱맨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트럼프, 중국의 시진핑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일본의 아베 정권은 군사대국화를 꿈꾸며 평화헌법을 전쟁 가능한 헌법으로 바꾸고 있다. 러시아의 푸틴 역시 과거 소련의 영화를 꿈꾸고 있는 중이다.


  구한말 이후 가장 위기인 이 시대에 우리에게도 안보와 외교를 책임질 믿을만한 스트롱맨이 필요하다.


  그 스트롱맨을 중심으로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정책, 전술핵무기 재배치로 한반도에 핵균형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고, 방어적 국방정책을 공세적 국방정책으로 전환하여 수세적 방어에 그치지 않고 압도적 공격력을 갖추어 전쟁을 억지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에 떠도는 안보 불안, 사드배치에 대해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대선후보자들, 홍준표 세탁기에 넣어 씽씽 돌리자.


  그래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 그래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2017.  4.  16.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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