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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편법(?)으로 조성한 막대한 부에 권력까지 더할 수는 없다. 外 2건[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17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후보, 편법(?)으로 조성한 막대한 부에 권력까지 더할 수는 없다.

 

  이번 대선에 안철수 후보가 등록한 재산은 약 1,197억원이다.

 

  일반 서민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재산이다. 그런 재산가가 대한민국 대통령까지 돼서 부와 권력을 모두 갖겠다고 나서고 있다.

 

  국민들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안 후보의 재산이 땀 흘려 일한 대가로 이룩한 것이라면 그나마 용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안 후보 재산의 시초가 된 안랩(당시 안철수 연구소)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과정을 거쳐 부를 쌓았고, 그 이후의 재산증식도 대통령 출마 놀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므로 자신의 노력으로 건전하게 이루어 낸 재산이라 보기 어렵다.

 

  1999. 10. 안랩은 가까운 시일 내에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안 후보에게만 BW 5만주를 발행한다. 당시 안 후보가 안랩에 지급한 금액은 25억원이다.

 

  이후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을 거쳐 5만주는 146만주로 늘어났다. 자그마치 29.2배이다. 그 과정에서 안 후보가 추가적으로 지급한 주식대금이 없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2001. 9. 코스닥 상장을 하면서 주당 가격은 23,000원이고, 안철수 후보는 이로 인해 3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재산증식을 이루었다.

 

  335.8억원(23,000원 * 29.2 * 5만주) - 25억 = 315.8억원

 

  불과 2년 전에 25억원으로 BW를 인수하여 코스닥 상장하면서 335.8억원으로 13.4배로 재산으로 불렸으니 이는 정말이지 대단한 마술이다.

 

  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뼈 빠지게 일하는 서민들에게 절망감을 주는 말도 안 되는 마술이다.

 

  그 뿐 아니다. 이후 안 후보의 재산은 안 후보가 보유한 186만주의 배당금으로 매년 수억 내지 십억여원의 배당금을 받아 왔다.

 

  2012. 2.부터 2017. 2.까지 5년 사이에 안 후보가 안랩으로부터 받은 배당금만 46억 5,000만원이나 된다.

 

  이 배당금의 근원이 바로 앞서 지적한 BW 5만주가 146만주로 둔갑하는 이해할 수 없는 마술에서 시작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안 후보의 재산증식이 바로 안 후보의 대선 출마쇼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안철수 후보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른 주가로 인한 평가차익이다.

 

  안 후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11. 7.월부터 주식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 2011. 6.말경 약 19,000원이었던 주가가 이번 대선에서 출마선언을 한 후 최고로 오른 2017. 4. 6.경에는 131,900원까지 오르는 등 불과 6년 만에 7배 가까이 가격이 주식가격이 상승하였다.

 

  안 후보의 보유주식수를 186만주라고 한다면 평가차익이 자그마치 약 2,100억원이나 된다.

 

  2017년 1월 2일 53,000원이었던 안랩의 주가가 2017년 3월 31일 147,000원까지 올랐는데, 세달간 안 후보가 얻은 주식평가 이익을 단순 계산해보면 자그마치 1,748억원이 넘는다.

 

  이 역시도 앞서 지적한 BW 5만주가 146만주로 둔갑한 이해할 수 없는 마술에서 시작된 주식수에 있는 것이다.

 

  안랩의 회사 자체의 성장을 고려하더라도 올해만도 특별한 회사관련 이슈 없이 두 배 넘게 주식값이 오른 것은 오로지 안 후보의 대선출마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대선 후보로 출마하여 단기간에 이렇게 큰 돈을 버는 안철수 후보가 과연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대선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든다.

 

  현명하신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안철수 후보의 그럴듯해 보이는 겉치장에 속아서는 안된다.

 

  호남을 어머니로 민주당과 장자권을 놓고 다투는 민주당 2중대의 대선 후보, 박지원 후보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고 있는 대선 후보, 그리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만도 최고 1,748억원의 주식평가 차액을 얻고 있어 남몰래 뒤에서 웃고 있는 대선후보 안철수의 민낯을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지려는 한없는 안철수 후보의 욕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ㅇ 사드 배치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언론 보도는 해프닝

 

  어제 사드배치를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는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었다.

 

  어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 시기에 맞춰 ‘사드 배치 완료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다.

 

  펜스 부통령의 순방에 동행한 ‘백악관의 한 외교보좌관’이 해당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와 같은 발언은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는 한미 양국 간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고, ‘차기 정부에서 논의하자’던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어 상당한 혼란을 야기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드 배치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한미 공동 입장’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측에서도 "사드 배치에 대한 정책상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터넷상에서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백악관 백브리핑에는 차기 정부에 배치하겠다는 내용이 전혀 없음을 근거로 들며, 해당 기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반박이 이미 제기된 바 있다.

 

  혹시라도 특정 후보자와 정당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백악관의 브리핑을 왜곡해서 보도한 것이라면 이는 더 심각한 문제이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와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이고, 이제 겨우 후보자들간에 사드배치를 받아들이는 합의가 이루어진 시점에 생긴 것이라 뒷맛이 씁쓸하다.

 

  앞으로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정부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대선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사드 배치를 완료해야 한다.

 

ㅇ 국민들은 북한이 원하는 정권의 집권을 결코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과 중국의 우다웨이 대표 간 면담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우다웨이 대표는 ‘북한이 한국의 보수 정권 재집권을 원치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북한이) 진보진영을 곤란하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진보진영은 햇볕정책을 계승한다고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두 당이 김대중-노무현 정권까지 이어져온 햇볕 정책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양 당이 북한과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왔음은 공공연히 알고 있었지만, 우다웨이 대표의 발언으로 양 당에 대한 북한의 우호적인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사회가 세컨더리 보이콧을 통해 북한의 돈줄을 죄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의 방침과 역행하며 북한 정권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주는 것과 다름없다.

 

  그러기에 북한으로서는 돈을 퍼주는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의 탄생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난 좌파 정권 10년간 북한에 지원된 수조원의 자금이 결국 핵과 미사일 개발로 돌아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북한이 바라 마지않는 친북 좌파 정권이 탄생한다면, 대한민국 건국 이후 피와 땀으로 지켜 온 자유 민주주의를 제대로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 같다.

 

  존경하는 국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북한이 바라는 정권을 탄생시킬지, 북한이 두려워하는 정권을 탄생시킬지,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절실한 때이다.

 


2017.  4.  17.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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