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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탁기’에 돌리자 3 : 근거 없는 괴담과 정치꾼[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7

세월호 참사 3주기였던 어제, 안산과 목포신항, 그리고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그리고, 어제는 제3회 국민안전의 날이기도 했다.


세월호는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였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인이라면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을 고민해야 옳다. 그러나 여전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세월호 정치에 취해있다.


지난 7일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이 목포 신항만을 찾아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심하다’며 안철수 후보의 사과와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철민 의원과 시의원들도 세월호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징계 조치를 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


세월호 잠수함 충동설도 마찬가지였다.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에서는 그 어떤 충돌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가장 처음 의혹제기를 한 네티즌과 교수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그들을 인터뷰해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송출했던 방송사 역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그간 우리 사회는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인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한미 FTA 체결 당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는 ‘광우병 괴담’과 맹장수술비 900만원의 ‘의료비 민영화 괴담’, 사드 배치 결정 당시 ‘전자파 참외’ 괴담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권은 근거 없는 괴담을 진화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한미FTA 반대 촛불집회와 사드 배치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갈등을 부추겼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괴담으로 인한 사회 갈등과 비용이 얼마나 큰지 체험했다.


괴담과 불신 위에 대한민국을 세울 수는 없다.


그래서 더더욱 홍준표 세탁기가 필요하다.


근거 없는 괴담들, 아니면 말고 식의 괴담을 만드는 꾼들, 그리고 괴담에 편승해 국민적 불안을 조장하며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정치인들을 ‘홍준표 세탁기’에 씽씽 돌리자.


그래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2017. 4. 17.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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