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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당명을 감추면서까지 대통령이 하고 싶은가?[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7

  어제 공개된 안철수 후보의 선거 벽보 어디에서도 당명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국민의 당 지지자들은 ‘안철수 후보를 국민의당 후보라고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 된 기분이었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한번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박지원이 실권자로 존재하는 국민의당이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유권자들을 현혹하기 위한 꼼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번 대선에서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자 사드 배치를 반대하던 기존의 입장을 뒤집으며 ‘보수 코스프레’를 한 안철수 후보에게 사드 배치 반대를 고수하는 국민의당이라는 이름은 안 후보에게 부담이었을지 모른다.


  또한, 햇볕정책의 계승자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을 자처하는 박지원 대표의 상왕 정치도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당명을 감춘 것은 새정치에 역행한다.


  그런 잔꾀를 부려 국민을 눈속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산이다.


  안 후보가 우선적으로 할 일을 선거포스터에서 국민의당 이름을 빼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후보직을 걸고 사드배치에 대해 국민의당의 당론을 “반대”에서 “찬성”으로 바꾸는 일이다. 

  그리고 부패와 구태의 상징인 박지원 대표와의 관계청산을 선언하라.


2017.  4. 17.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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