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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남북이산가족 상봉 의혹 중 도대체 무엇이 허위인지 밝혀라! 外 3건[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18


 정준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4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문재인 후보, 남북이산가족 상봉 의혹 중 도대체 무엇이 허위인지 밝혀라!


 

어제 MBC에서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일 당시 이산가족 상봉 행사로 북한의 이모를 만난 것이 북한의 의도적인 배려아니냐는 논란을 보도한 바 있다.


 

문 후보 측은 이에 대해 "허위사실에 기반한 정치공세이고, 일고의 논의 가치도 없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문 후보 측의 유감 반응이 참으로 유감스럽다.


 

문 후보 측이 지적하는 허위사실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난 2004년 7월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문재인 당시 청와대 수석이 노모와 아들 등 가족과 함께 북한의 막내 이모 강 모 씨를 만난 것이 허위사실인가?


 

당시 200명의 북측 상봉자들이 모두 69세 이상의 고령자들이었는데 문 후보의 이모 강 씨만 유일한 50대였던 것이 허위사실인가?


 

이모 강 씨와 문 후보가 일면식도 없었다는 것이 허위사실인가?


 

문 후보의 나이가 사실과 다르게 74세로 기재된 것이 허위사실인가?



아니면 문 후보의 어머니가 전에 여러 차례 남북 상봉 신청을 하였으나 상봉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허위사실인가?


 

당시 문 후보 어머니의 남북이산가족상봉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문 후보가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려는 효심 때문에 북한의 가족들로 하여금 문 후보 어머니를 상봉신청 대상자로 신청하도록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정치공세라고 비난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겸손하게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정치공세 운운하는 것은 진실을 회피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논평에서 지적한 2박 3일 북한 방문 이유에 대한 해명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문 후보가 당시 시민사회수석으로 참여정부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것은 세상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 문 후보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 후보가 금강산으로 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많은 지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가 청와대를 비우고 2박 3일이라는 상당한 시간을 내서 간 이유가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문 후보가 그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효심 때문에 혹은 어머니의 거동이 불편했다는 이유로 청와대를 비우면서까지 2박 3일이라는 상당한 시간을 내서 금강산에 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듭 말하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남북이산가족 행사를 활용해 문 후보가 북한 관계자를 만났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할 생각은 없다.


 

다만 국민들은 문 후보가 상봉행사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질문할 권리가 있다.




ㅇ 안철수 후보 선거벽보, 그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안철수 후보의 선거 포스터가 화제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파격적이고 창조적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까지 등장하니 더더욱 권위가 느껴진다.


 

자유한국당이 보기에도 참으로 잘 만들었다.


 

어찌 그리도 안철수 후보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지 그 용기와 창의력에 감탄할 뿐이다.


 

안철수 후보가 소속된 당명이 빠진 것은 작은 문제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통 사진에 얼굴 사진을 합성하였고, 얼굴 좌우를 반전시켰다. 그러다보니 머리 스타일도 평소와 달리 왼쪽 가르마가 되었다.


얼굴도 몸통에 비해 작아 보인다.


 

그리고, 양손을 번쩍 들고 “V"자를 그리며 살짝 웃고 있다.


 

몸통 사진에 안 후보의 얼굴 사진을 붙인 것은 안 후보가 국민의당의 얼굴마담 후보이고, 그 몸통은 따로 있다는 의미이다.


 

그 몸통이 누구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얼굴마담 노릇을 하고 있는 안 후보가 몸통에 대해 별다른 영향력이 없음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몸통에 비해 작은 얼굴 사진이다.


 

그래서 안 후보는 사드배치 당론변경을 말하지만 몸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얼굴을 좌우로 반전시킨 것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좌파 정당의 후보이자, 호남을 어머니로 삼고 민주당과 장자권을 다투는 쌍둥이 정당인데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그 사실을 숨기고 의도적으로 보수 및 안보 코스프레를 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양손을 든 “V”자를 기호 3과 연결하여 본인의 트레이드마크라 주장하는 “V3”를 연상시킨다고 하지만, 오히려 “V3” 시제품을 북한에 전달하여 이것이 북한의 대남 해킹의 원인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국민들의 귀에 더 솔깃하게 들린다.


 

더 문제는 합성으로 상징되는 안철수 후보의 거짓말이다.


 

안철수 후보 측 홍보본부장은 선거벽보 사진에 대해 “포토샵 처리를 최소화하고 있는 사진을 최대한 그대로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랑하듯 밝혔다.


 

그러나, 어깨띠마저도 어색하게 덧붙인 총체적인 합성 사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거짓말이었다.


 

안 후보의 공식 선거 벽보를 ‘광고 천재’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가 만든 작품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이제석 대표는 포스터가 아닌 홍보 전반에 대해 자문한 것일 뿐 안 후보의 선거 벽보는 본인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닌데, 국민의당 사람들이 본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대통령 선거 포스터까지 합성하여 사용하는 안철수 후보를 보면 과장과 근거 없는 신화로 점철된 그의 삶의 궤적이 여실히 드러난다.


 

양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사진도 결국 국민들에게 안철수 후보의 민낯이 들켜 벌을 받는 모습, 그래서 국민 앞에 항복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안철수 후보 선거벽보, 그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ㅇ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기획 자살’ 발언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대표적인 ‘문재인 키즈’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지난 달 9일 한 팟케스트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계산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손 의원은 문재인 캠프 홍보 부본부장을 맡고 있었으나, 논란이 일자 같은 달 12일 부본부장 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 사퇴’에 불과했음이 드러났다.


손혜원 의원은 사퇴 후에도 자숙은커녕 문재인 후보 행사에서 자주 목격되었으며, 급기야 지난 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 부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이쯤 되면 국민들이 잊었겠지 생각한다면 문 후보와 손 의원이 국민을 ‘금붕어’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손 의원이 문 캠프에 복귀하였으면 복귀한 만큼 본인이 스스로 인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 기획 자살설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국민은 진실을 알고 싶다. 그리고 진실을 기다리고 있다.




ㅇ 김종인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문재인 후보 측,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전 대표를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라고 권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이 김 전 대표와 접촉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뻔뻔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한 달 여전 김 전 대표가 탈당을 한 후에 문재인 후보는 전화 한통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했다며 김 전 대표를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나홀로 대세론’에 취해 갈 테면 가보라고 하던 게 엊그제 인데, 이제 와서 필요하니 손을 내민다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


 

김종인 전 대표는 문재인 후보와 친문 패권주의 세력에 의해 토사구팽 당하고, 평생 염원하던 개혁 입법의 꿈도 좌절되어 그들에게 질릴 대로 질렸었다.


 

그래서, 김 전 대표는 국회의원직까지 포기하며 지난 3월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였다.


 

그리고, 패권주의 세력이 없는 개혁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명을 다하고자 하였으나, 때를 못 만나 중도에 포기한 바 있다.


 

김종인 전 대표가 비록 대선의 꿈은 접었지만, 그토록 비판해 마지않던 문재인 대표의 손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문재인 후보와 친문 인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그분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2017. 4. 18.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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