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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 성향 인사가 주변에 가득한 안철수 후보, 김정은에게는 반가운 존재이다.[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9

안철수 후보는 어제 대구 유세에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며 ‘김정은 정권이 저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으로 기가 막히다. 그리고 말문이 막힌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푸하하 진짜 웃긴다’라고 할 일이다.


마치 초등학생이 강도 앞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목소리를 낮게 깔고 샤우팅 하면서 덤비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아마 그 강도는 웃고 지나갈 것이다.


김정은 입장에서 안 후보는 반가운 존재이다.


안철수 후보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에게 ‘요즘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냐’고 반문한 일이 있다고 한다.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잘알려진 ‘법륜 스님’은 이적 단체인 한총련의 합법화를 촉구하고, ‘9도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왔다.


2011년 ‘대한민국은 안철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를 출판한 민경우씨는 두 차례 간첩죄로 복역한 바 있으며, 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안철수 싱크탱크 ‘내일’에서 통일 파트를 맡았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한 대안은 햇볕 정책 밖에 없다’고 주장하였고, 천안함 ․ 연평도 포격에 대해서도 김정일이 죽었으므로 ‘공소권이 없다’는 뜬금없는 주장까지 했다.


무엇보다 안 후보 뒤에는 상왕 박지원 대표가 있다.


박지원 대표가 누구인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자 햇볕정책 계승자이다. DJ 정권 시절 대북송금 사건의 주역이고, 안 후보의 거듭된 요청을 거부하며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주장하는 정치인이다.


북한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안철수 후보 주변에 광범위하게 포진되어 있다.


그런데, 과연 김정은이 안철수 후보를 두려워할까?


왕자병만 있는 줄 알았던 안철수 후보가 이제는 풍차를 괴물이라며 창들고 달려드는 돈키호테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어 심히 걱정스럽다.



2017. 4. 19.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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