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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통합을 수식어로 사용하지 말고 ‘보수세력 불태우자’던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9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자 문 후보는 갑자기 수 개월간 입에 달고 지냈던 ‘적폐 청산’ 대신 ‘통합’을 말하고 있다.

 

17일, 보수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를 찾아서는 ‘통합을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를 대구가 써달라’며 ‘박정희 대통령도 웃을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였다.


 

바로 다음날 광주에서 문 후보의 본심이 드러났다.


 

‘호남은 저에게 어머니’라며 ‘박정희 유신 독재와 맞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서는 통합의 “ㅌ"자도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말하면서, 영남에 가서는 지역주의 타파와 통합을 외치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문 후보가 진정으로 ‘국민 통합’을 이루려면 호남에 가서 ‘지역 정치 독점해 왔던 정치인들’을 따끔하게 혼내고, 돌멩이를 맞더라도 지역감정을 버리고 통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외쳐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그렇게 할 생각도 능력도 없다.


 

왜냐하면 작년 11월 촛불집회에서 외친 “가짜 보수 정치세력, 이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 버립시다”라고 외친 말이 바로 문재인 후보의 진심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문 후보가 눈곱만큼이라도 그런 생각이 있더라도 그를 둘러싼 친노친문 패권주의 세력이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후보도 적폐 세력의 얼굴마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진정 문재인 후보가 통합의 지도자를 꿈꾼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보수 세력을 불태워버리자’는, ‘국가대청소를 하겠다’는 그 무시무시한 과거 발언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진심 어린 사죄부터 해야 한다.



2017. 4. 19.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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