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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볼썽사나운 호남 장자권 다툼[정준길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19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는 17일 전주에서 ‘문재인은 대북송금 특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한데 이어 18일 전남 화순에서 ‘문재인 후보는 호남인사를 차별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참여정부 호남 홀대론은 일부 호남팔이 정치인들이 만든 악의적 마타도어라며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반박했다.

 

  영락없는 ‘호남 장자권’ 다툼이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모두 영남권을 찾아 ‘통합’을 말했지만, 빛 좋은 개살구였을 뿐이다. 두 당의 관심사는 오로지 호남의 장자가 되는 것임을 재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특정 지역 출신이어서 기용하거나 배제하는 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다. 능력이 있다면 출신 지역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특히 호남 홀대론에 화들짝 놀라 구체적인 호남 출신 인사들의 비율을 공개하는 민주당이나, 전북에 가서 전북의 아들딸들이 고향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는 문재인 후보가 더더욱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이 치열해질수록 두 당의 호남 장자권 다툼은 더 치열해 질 것이다.

 

  두 당간의 수준 낮은 장자권 싸움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역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을 어머니로 장자권을 다투는 쌍둥이 정당이구나.’라는 사실을 더더욱 실감하게 될 것이다.

 

  언제까지 장자권 다툼을 지켜봐야 하는지 호남 유권자들이나 다른 지역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2017.  4.  19.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 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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