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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카이스트 교수 석좌교수가 될 자격이 있었나?[류여해 수석부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7-04-20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4월 2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안철수 후보, 카이스트 교수 석좌교수가 될 자격이 있었나?

 

  국민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석학의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안철수 후보가 카이스트에 그냥 교수도 아니라 석좌 교수로 임용된 것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 되고 있다.

 

  카이스트에 300억원을 기부한 미래산업 회장 정문술이 2008년 3월 26일 정 회장이 안철수 후보를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추천했다.

 

  그리고, 안 후보는 카이스트의 석좌교수가 되었다.

 

  교수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격 조건인 연구 업적이 사실상 거의 없고, 단국대학교 의예과장 서리로서 강의한 경력이 거의 전부인 안 후보가 정교수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카이스트의 석좌교수가 된 것은 정 회장의 추천이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당시 카이스트 교수 임용 규정에 따르면 석좌교수로 임용되려면 학문 분야 발전에의 공헌도, 독창성, 탁월성 등을 고려하여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 60여 편 이상을 발표한 교원을 대상으로 심의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석좌교수 임용 및 처우 지침 제8조 제2항에 의하더라도 전문분야 권위자로서 실무경력 등이 탁월한 경우 예외적으로 석좌교수 추천이 가능하나, 안 후보의 단국대 의예과장서리 재직 경력 등을 가지고 전문분야 권위자로서 실무경력이 탁월하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과학기술원의 관련 단과대학·학과 또는 외부학술단체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안 후보를 추천한 사람은 거액의 기부금을 낸 기업인이었다.

 

  거액의 기부금을 낸 기업인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안철수 후보가 카이스트의 석좌교수가 된 것이 사실이라면 안 후보는 요즘 젊은 청년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기부금 입학의 변형인 “기부금 교수”가 되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항상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기회균등과 공평을 이야기 한다.

 

  국민들은 궁금하다.

 

  컴퓨터 바이러스 개발한 성공 벤처사업가를 자부하는 안 후보가 굳이 거액의 기부금을 낸 사람의 추천을 받아 유명 대학의 석좌교수가 되려고 한 것인지?

 

  부인까지 함께 근무하도록 요청한 이유가 무엇인지?

 

  안철수 후보는 진실이 두려워 자꾸 뒤로 숨지 말고 카이스트 및 서울대학교 부부동반 “1+1” 교수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명백한 사실을 국민들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길 바란다.

 


2017.  4.  20.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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