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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안철수 후보,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김성원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24

  어제 TV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지도자는 상황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국가 지도자가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면 나라 전체가 갈팡질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오락가락 입장을 바꿔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사드 배치 관련해서는 작년 7월에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니, 올해 2월에는 ‘사드 철회는 국가간 약속을 함부로 뒤집는 것’이라고 했다.


  어제 TV 토론회에서는 작년 9월 9일 5차 핵실험이라는 상황 변화 때문에 사드에 대한 입장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차 핵실험 이후인 9월 19일 안 후보는 ‘중국이 실효성있는 대북 제재에 응한다면 우리는 사드를 배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협상카드를 갖고 임해야 한다’는 어중간한 입장을 밝혔으며, 올해 3월 8일 한 행사장에서 ‘사드 즉각 철회’라는 현수막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5차 핵실험 이후 입장을 변경했다는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또한, 안 후보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오락가락 했다.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작년 2월에는 ‘전략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선택’이라고 하더니, 최근에는 ‘현실적으로 재가동은 어렵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 역시 5차 핵실험 이후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할 것인지 묻고 싶다.


  햇볕정책도 ‘계승하겠다’고 하더니, 지난 TV토론회에서는 ‘공과 과가 있다’는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만에 하나 안 후보가 집권을 하게 되면 햇볕 정책을 계승해서 북한에 거액의 돈을 지원할지 여부이다.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해도 모자랄 판에 애매모호한 태도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니 참으로 비겁하다.


  안 후보는 ‘촛불 집회’ 참석 여부를 두고도 오락가락 했다.


  작년 11월에는 촛불 집회 독려에 앞장서며 11월에만 3차례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그러더니 올해 3월에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모두 나가지 않았다’고 했다.


  말 바꾸기를 넘어선 명백한 거짓말이다.


  이처럼 안철수 후보는 소신도 철학도 없이, 상황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 자신의 입장을 바꿔 왔다.


  오락가락 안철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점만 더더욱 분명해 진다.



2017.  4.  24.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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