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박주선 ‘짐승’ 발언만 문제 삼을 게 아니라, 문재인 후보의 ‘적폐, 가짜보수’ 발언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김성원 중앙선대위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4-25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박주선 선대위원장이 어제 광주 유세에서 국민을 짐승에 비유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이 ‘유권자를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짐승을 상대하거나, 애완견, 유령을 상대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고 했다며, 국민 비하 발언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 후보는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빠지고 있는 데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을 표시한 것 같다.

 

  여론조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도 수차례 지적해 왔지만, 비판에도 격은 있어야 한다. 박 위원장의 ‘짐승’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심히 유감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문재인 후보는 타 후보를 향해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 촛불집회에서는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횃불로 모두 불태워버리자’고도 했다.

 

  문 후보는 특정 정치 세력을 비판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태도이지만, 그러나 이를 들은 국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마저 ‘적폐 세력이자 불태워야 할 가짜 보수’라고 칭한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

 

  국민들은 ‘달빛 기사단’ 등 문 후보 지지자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양념’을 치는 것을 보며 섬뜩함마저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문 후보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박주선 위원장이 당연히 사과해야 하는 것처럼, 문재인 후보도 자신의 발언에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은 문 후보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17.  4.  25.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 성 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