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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의 상징,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성공적인 실시를 기대한다.[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8-20

  내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실시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번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이 대한민국은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괌 포위 사격’ 위협 등 미국에까지 직접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훈련에 임하는 양국 장병들과 관계자들 모두가 대한민국과 미국이 안보 공동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 세계 평화의 공동체로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훈련에 임해주기를 기대한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도발의 빌미로 삼아왔다. 작년 8월에는 이 기간 동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기습적으로 시험 발사했으며, 2015년에는 경기도 연천 지역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번에도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불에 기름 끼얹는 격’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한미동맹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한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탱해온 가장 중요한 축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 우리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드 반대, 한미연합군사훈련 폐지와 같은 우리의 안보는 물론 한미 동맹을 뒤흔드는 움직임에 대해 방조․묵인해서는 안 된다. 지금과 같은 방관 상태라면, 문재인 정부의 안보관 및 동맹의식 역시 이것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동맹이라는 것은 주어진 것, 불변의 것이 아니라 상호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관리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 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 역시 한미 동맹의 가치와 안보를 향한 국민의 태세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


2017.  8.  20.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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