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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살생부’ 작성 시도, 문재인정부는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는가[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09-26

  교육부가 산하기관 임원 300여 명의 평판자료를 요구했다가 ‘살생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블랙리스트를 입에 달고 살면서, 이토록 노골적인 정치보복용 살생부 작성은 전례에 없던 일이다.

 

  ‘살생부’ 대상은 국립대병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25개 기관의 기관장 22명, 상임이사 7명, 상임감사 18명, 비상임이사 255명, 비상임감사 10명 등 총 312명에 달했다.

 

  교육부는 이번 일이 담당 과장이 개인적으로 추진한 일이라고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 일개 과장이 윗선의 지시 없이 300여 명의 평판 조회를 한다는 것은 공무원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지나가는 소도 웃을 변명이다.

 

  이번 교육부의 살생부 작성 시도는 문재인 정부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그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왜 그 자리에 갔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자유한국당은 교육부 버전의 ‘블랙리스트’ 작성시도에 대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상을 명명백백((明明白白)히 밝혀낼 것이다.

 

 

2017.  9.  2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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