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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핵 위기 앞 대한민국에서 지금이 반미시위 할 때인가.[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0-18

   지난 14일 미국 해군 창설 242주년을 기념하여 부산 해운대 모 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 해군사령부 주최 행사에 반미단체가 몰려가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미단체들은 행사장 앞에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Yankee! GO HOME’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관계자의 출입을 물리적으로 막고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특히 이들은 북한 김정은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며 쓴 ‘DOTARD’(늙다리 미치광이)라는 단어를 플래카드에 그대로 사용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인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보 상황에 놓여있다. 북한의 전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하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다.

 

  미국은 6.25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연인원 178만여 명이 참전하여 전사자 3만 3천여 명, 부상자 9만 2천여 명, 실종자 3천 7백여 명 등 큰 희생을 치른 나라이다.

 

  60여 년 간 이어진 한미 동맹은 군사안보 분야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동맹으로 발전하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반미의식에 기반을 둔 좌파 시민단체의 반미시위는 주제를 달리하며 계속되고 있다. 사드반대, 한미 FTA 반대의 본질도 결국은 뿌리 깊은 반미의식이다.
 
  다음달 7, 8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보여줘도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반미시위가 개최되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스럽다.

 

  자유한국당은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좌파 시민단체의 반미시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홍준표 대표의 미국 방문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강력한 안보 태세를 갖추는데 사명을 다할 것이다.

 


2017.  10.  1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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