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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 功과 過를 함께 놓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7-11-15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의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두고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대통령 기념관에 대통령 동상이 없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 동상을 세우는 것까지 반대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입니다.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나라 발전에 공헌한 위인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역사적 교훈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 주요 도심을 가도 근현대 역사 인물의 동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퇴임하면 전직 대통령 도서관을 건립해 '살아있는 역사의 보고(寶庫)'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동상을 세우기도 전부터 사회적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 교육과 객관적인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탓입니다. 오히려 현정부는 보수정권의 모든 대통령들은 매도하고 적폐로 내모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산업화는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고 중남미 국가들에게는 경제성장의 롤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비록 과오는 있으나 한국 근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긴 탁월한 지도자였다는 점이 가려져선 안 됩니다. 

 

  후손들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전직 대통령들을 제대로 평가하고 예우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을 맞아 功과 過를 함께 놓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2017.  11.  15.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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