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는 의혹이 증폭될 대로 증폭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 의혹에 대해 오늘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온갖 억측과 설이 난무하여 오히려 ‘국익’에 심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지만 ‘청와대 관계자’라는 장막 뒤에 숨어 야당에게 공갈협박으로 일관하고 있다.
급기야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민주당 3중대인 정의당과 친정권 언론매체, 심지어 자신들이 타깃으로 삼고 몰아붙였던 이명박 정부의 비서실장을 이용해 교활한 ‘삼각 여론조작 공작’에 나서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비서실장’에게 한 통의 일방적인 전화통보를 해 놓고서 청와대의 주장이 사실인냥 언론공작을 하여 일을 무마하려 들고 있다.
숨길 것 없이 떳떳하다면 야당과 국민이 아닌 ‘전임정부의 비서실장’에게 해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청와대는 더 이상 교활한 공작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위장하려 들지 말라.
친정권 언론은 어제의 단독기사가 허위인 것도 망각하고 연일 청와대가 흘리고 있는 거짓정보에 춤을 추고 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책임지고 있는 언론사가 전임정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이외에는 어떤 사실도 일치하지 않는 매일 다른 메뉴를 가지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일말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나 보다.
국민들은 쏟아지는 거짓뉴스에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3중대인 정의당이 본격적으로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
매일 말을 바꿔가며 군사 협약의 허위 사실마저도 마치 기밀인냥 폭로하는 것도 서슴지 않고 있다.
문건의 존재여부도 확인할 수 없는 일방적 주장은 허무맹랑한 소설에 불과하며 정부의 공식 문건과 같은 선상에서 논의될 수 없음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겠다.
청와대는 의혹을 교란시키기 위한 ‘삼각 여론조작 공작’을 멈추라.
오늘 청와대가 모든 것을 전임정부에게 일방적으로 뒤집어씌우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은 국방부 보고를 근거로 문재인 정권이 전임 정부를 겨냥해 몰아붙였던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군사협정이, 2006년 11월 노무현 정권 집권 당시 체결 된 사실을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오만하기 짝이 없는 청와대의 교활한 사주정치, 국익을 해치고 나라를 어지럽히는 조잡한 교란정치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청와대는 이제 거짓을 멈추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진정 국민을 생각하고 국익을 원한다면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게이트’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즉각 협조하고 진상규명에 함께 해야 할 것이다.
2018. 1. 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