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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말 한마디만 기다리는 '오매북망(寤寐北忘)' 문재인 정권이 갈수록 가관이다.[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04

  어제(3일)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하겠다고 하자 청와대는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가 됐다며 기다렸다는 듯이 환영하고 나섰다.

 

  통일부는 이틀 내내 북한의 회담 응답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 북한에 대한 대화구걸도 이정도면 병(病)이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멘토들은 아예 한술 더 뜨고 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오늘(4일) "김정은이 그렇게 비합리적이고 크레이지한 리더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강단있는 지도자"라는 표현까지 썼다. 문 대통령의 대선 싱크탱크를 이끌었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3일 '북한이 요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전면 중단 혹은 대대적 축소 등을 한미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 단추를 쥐고 협박하는 김정은을 치켜세우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통일외교안보특보이며 대통령의 멘토라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런 사람에게 여전히 목을 매는 문재인 대통령은 또 무엇이란 말입니까?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도 전에 우리가 먼저 안보를 포기하고 북한이 원하는 것을 다 내어줘야 한다는 이 무책임한 정권의 모습에 기가 찰 노릇이다.

 

  북한은 핵단추 운운하는데 문재인 정부는 평창 한 마디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화를 구걸하고 있다. 이것은 '가짜평화'일 뿐이다. 

 

  2018년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하는 체제 전쟁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둔다.


2018.  1.  4.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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