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미란다(Miranda), 애국가와 태극기를 평창 하늘에서 보고 싶다.[정태옥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11

  정치학 입문서 앞 부분에 나오는 말에 권력의 미란다(Miranda)란 용어가 있다.

 

  국가, 권력, 애국심과 같은 추상적인 것을 국민들에게 감각적으로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태극기나 애국가 같은 보고 들을 수  있는 상징을 말한다.

 

  그 상징은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휘날리는 태극기를 지키기 위하여 수 많은 젊은 청춘들이 이름 없는 고지와 벌판에서 쓰러져 갔고, 고물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애국가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善戰)에 온 국민이 가슴 벅차하면서 만들어 온 미란다(Miranda)다.

 

  그 태극기와 애국가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땀과 눈물과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공유되어 온 대한민국의 영혼 그 자체다.

 

  북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위한 장관급 회담이 있었고, 후속 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체육경기하는 올림픽에 선수단은 몇명 오지 않고, 이름은 대표단 응원단이지만 실은 선전선동 동무들만 잔뜩 참가할 모양이다.

 

  참가 조건으로 태극기와 애국가 대신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요구할 모양이다. 이 정부는 그래도 감지덕지한 모양이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분명히 반대한다. 전례가 있든 없든, 북이 참가하든 안하든 상관없다.

 

  지금과 같이 북핵 앞에 쪼그라든 대한민국의 위상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양보해서는 안 된다.

 

  태극기와 애국가는 대한민국, 자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미란다(Miranda)다.

 

  형편없는 북의 공갈협박에도 불구하고 가슴벅찬 애국가와 휘날리는 태극기를 평창 하늘에서 마음껏 보고싶다.

 


2018.1.11.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태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