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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누군지 아느냐”인가, 도대체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국민위에서 군림하는가?[정호성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12

  “내가 누군지 아느냐”가 전매특허인가? 그 완장의식은 야당일 때나 여당일 때나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지난 12월 29일, 여의도에서 음주 운전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혈중알콜농도 0.2%에 달하는 만취상태였던 승용차 운전자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난동을 부리고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만취 음주 운전자는 더불어민주당 현 동작을 지역위원장인 허동준 위원장으로 밝혀졌다.

 

  허동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동작을 선거구 후보로 출마하였고, 19대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주요직책인 상근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질서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중대한 1회 음주운전만으로도 임용을 배제한다”고 했을 만큼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는 법질서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까지 출마했던 허동준 위원장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난동을 피우고 시대착오적인 권위의식을 드러내며, 법규와 사회질서를 우습게 여겼다.

 

  또한 자유한국당과 언론이 경찰에 사고 사실을 확인하려 할 때 경찰은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집권 여당 정치인의 사고 사실을 은폐해 주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경찰인가? 경찰이 이토록 정권에 아부하는 모습으로 어떻게 수사권 독립을 하겠다는 얘기인가?

 

  갑질 집권여당의 중요 보직을 맡고 있는 허동준 위원장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작태, 집권여당 정치인에게 알아서 조아리는 은폐정권 시녀경찰의 행태.

 

  이것이 문재인정부가 말하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등, 차별 없는 세상인가?

 

  국민들은 집권여당 정치인의 무소불위의 오만함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영등포경찰서에 사실관계를 물어봤을 때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하여 사건을 은폐하려한 경찰에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이 허동준 위원장에 대해서 어떻게 문책을 할 것인지 지켜보겠다.


 

2018.  1.  12.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정 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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