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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은 북한과 올림픽을 놓고 벌이는‘정치쇼’에 대해 혹독한 댓가를 치를 것이다.[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8-01-21

  문재인 정권이 어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자진반납하고 평양올림픽을 공식 선언하더니,  오늘은 아예 평양올림픽임을 확인이라도 하 듯 일개 북한 대좌(대령급) 한명 모시는데 왕비 대하듯 지극정성을 다하고 있다.

 

  Republic of Korea라는 대한민국의 공식 국호와 국가의 상징인 애국가와 태극기가 사라진 빈자리에 현송월이 등장했다.

 

  북한 김정은의 총애를 받는다는 이유로 북한의 대좌 한명의 방한에 경찰은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철통경호에 신호조정에 청와대 경호실까지 나서 경호를 한다고 한다.

 

  가히, 국빈 대접이다.

 

  북한 체제의 선전장으로 쓰일 고척 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해오름극장, 강릉아트센터등 서울과 강릉의 여러 공연장은 북한 대좌 한명의 사전 검열을 받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갈팡질팡 줄을 서서 브리핑을 준비하는 호들갑을 떨고 있다.

 

  국빈에 대한 예우가 심기경호 경지에 이르고 있다.

 

  오고 싶을 때 오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있는 무례한 북한에 대해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체제선전 공연 준비 사전 검열까지 받는 모습이 처량하다.

 

  문재인 정권은 제발 정신 차리라.

 

  북한이 그동안 북핵과 미사일을 앞세워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향해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도발한 만행을 벌써 잊었는가?

 

  현송월의 국빈대접을 위한 노력의 반만이라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일본의 아베 총리,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초대하기 위해 노력하라.

 

  대한민국 평화는 김정은의 총애를 받는 일개 북한의 대좌가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한미 혈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한 힘의 균형만이 평화를 담보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평화올림픽을 빌미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상납하며 북한의 김씨왕조 체제선전을 하러 온 대좌 한 명에게 왕비대접을 하며 사전검열까지 받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권인가?

 

  문재인 정권은 세계를 상대로 불장난을 버릇처럼 하고 있는 북한과 올림픽을 놓고 벌이는 정치쇼에 대해 혹독한 댓가를 치를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국민은 불쾌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2018. 1. 21.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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